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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에 땀이 많고 냄새가 나시는 분들은 분명 공감하실 것입니다. 식당이나 친구집에 놀러 가서 신발 벗기가 두려우셨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신발을 벗는 것이 두려우신 분들을 위해 발냄새 안 나게 하는 방법과  발냄새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본인 발 냄새를 맡고 있는 꼬마 아이 사진

    발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있을까요?

     

    가장 첫 번째로 특정 상황에서의 불편함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다가 직장 사람들과 함께 회식자리에 갔는데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옆자리에 평소 잘 보이고 싶던 직장 상사나 동기가 같이 앉게 되는 상황은 상상도 하기 싫을 것입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양말은 매일매일 세척해줘야 하며 한번 신었던 양말을 다음 날 또 신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신발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짧은 주기로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친구가 던진 농담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외에도 발냄새로 인한 신체적인 불편함도 있습니다. 가끔 발가락 사이의 감염이나 발톱의 변형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이 불편함을 개선하거나 치료할 방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다음 문단에서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해결방법  빠르게 알아보기

     

    발냄새는 주로 발에 쌓인 미생물이나 땀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합니다. 따라서 매일 깨끗한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발을 씻고, 특히 발 사이의 간극을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발을 깨끗이 닦아주는 편입니다. 추가적으로 드라이기를 통해 뽀송뽀송하게 말려줘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발을 말리게 되면 발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온풍 정도의 바람으로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찰용은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발 안에서 발의 습기가 증가하면 미생물의 증식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선택하고, 신발을 착용한 후에도 항상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직장인 분들 중에 구두를 하루종일 신고 계셔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발에 흡수성이 좋은 양말을 착용하여 발의 땀을 흡수하고 통풍을 최대한 유지하셔야 합니다. 사무실 책상 아래 슬리퍼를 두시고 요령껏 구두를 벗고 슬리퍼를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일부 항균제나 발냄새 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발에 있는 미생물을 억제하고 발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발냄새가 많이 나시는 분들은 스프레이 때문에 냄새가 더 심해지거나 발에 이물감이 느껴져 더 불편할 수 있으니 위에 말씀드린 발 세척과 통풍이 잘되는 신발 착용을 권해 드립니다. 만약 발냄새가 지속되거나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 알아보기

    발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며, 이 미생물들이 발에 발생하는 땀을 분해하면서 발냄새가 발생합니다. 주로 발냄새를 일으키는 미생물은 발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중 일부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박테리아가 발생하는 땀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이 발냄새를 일으 킵니다. 발은 하루종일 지면과 접촉하며 땀을 많이 발생시키지만, 양말과 신발에 갇혀 즉시 증발하지 못하고 습기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되는데, 세균이 발의 각질을 분해하여 화학물질인 '이소발레릭산'을 생성하게 되고 이는 곧 발냄새를 유발합니다. 다한증 환자나 무좀 환자에게는 조금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계 이상으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세균 번식에 적합한 습한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심한 발냄새는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발에도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땀이 나기 쉽습니다. 갑작스럽게 땀이 많아지고 이유 없이 피로감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평발인 경우 발바닥과 신발이 닿는 면적이 넓어 통풍이 잘되지 않아 땀이 쉽게 차고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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